[Wine] Marques de Caceres, 2005

  • 시음 와인: Marques de Caceres, 2005
  • 시음 날짜: 2009년 3월 7일
  • 구입 장소: 목동 현대백화점 (25,000 won)
어느 날 현대백화점에 갔는데
와인 대방출을 하고 있었다.
그동안은 못봤던 비교적 큰 규모의 방출이었다.

정말 괜찮은 가격대의 와인들도 많았지만
중간중간 눈속임으로 원래 가격에 가까운 태그를 붙여놓은 와인들도 있었다.

그 중에서 괜찮은 가격이라 골랐던 와인이 바로 마르께스!
원래 가격보다 만원 정도는 싼 것 같다.

사실 요즘에는 호주산 와인들을 많이 마셔왔다.
특히나 쉬라즈.. 너무도 무난하고 달콤한 품종이라 여러 사람들과 마실 때는
주저없이 이 와인을 택했고 실패는 없었다.

하지만 어디선가 이런 비스무리한 문구를 봤다.
"쉬라즈를 마신다는 것은 목구멍에 쓰레기를 붓는 것이다.."

제길.. -_-
이건 정말 심하게 과장한 멘트긴 하지만
일부 인정하는 바도 있다.

물론 품종 자체를 비하하는 것은 아니며
다만 프랑스나 이탈리아 정통 와인에 비해서 지나치게 달콤하고 가벼운 면이 있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

그런 생각이 들기 시작해서인지는 몰라도
쉬라즈에 대한 거부감이 들기 시작했다.

버터만 먹다보면 김치가 그립듯이..
쉬라즈의 달콤함이 지겨울 때는 바로 템프라니뇨다.


와인과 나라를 매칭시킨다고 할 때도
스페인의 뜨거운 열정과 매치되는 품종이다.
물론 100%는 아니고 85%에 그라나쉬등 다른 품종과 블렌딩 되어 있긴 하지만 (그래서 도수가 13.5% 인 듯)
그 특유의 강렬한 느낌을 느끼기에는 정말 탁월하다.

기존에 마셨던 스페인 와인들보다는 살짝 약한 면도 있지만 훌륭하다.
조심할 것이 마르께스 화이트는 영~ 아니다. 가격도 좀 낮은 편이고. 조심하자.


* Private Point (B+)

Visual (B+) / Aroma (B+) / Tannin (B+) / Body + Finish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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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ques de Caceres, 2005 >

by wine | 2009/03/31 00:26 | Wine Tasting Note | 트랙백(1)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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