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즐기는 참치회 [배지살 등외]

개인적으로 참치회를 정말 좋아합니다.
그렇다고 참치회 전문가는 전.혀. 아닙니다만,
적어도 보름에 한 번 정도 참치회를 먹지 않으면 몸이 좀 이상한 정도?

참치가 어류 중에서는 먹이사슬 최상위에 존재하기에
너무 자주 먹으면 중금속 축적 등.. 그리 좋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뭐.. 1-2주에 한 번 먹는 정도로 이상하겠나.. 하는 생각 반과
먹고 싶은거 못 먹으면서 오래 살면 뭐해.. 이런 생각 반입니다. ^^

전 그동안 주로 독X 참치를 자주 갔었는데요,
얼마 전 어느 블로그를 통해서 참치회도 인터넷 주문으로 먹는다는 사실을
정말 뒤늦게 발견하고.. 이번에 처음으로 시도해 봤습니다.

맛이나 질을 장담할 수 없기에 저렴하게 한가지만 주문해봤는데
제가 주문한건 참다랑어 배지살 등외(등급외)였습니다.

450g에 29,300원 정도였고, 배송비는 3천원이더군요. 
(5만원 이상은 무료 배송)

일단 배송 상태는 만족입니다. 참치회와 기꼬망 간장 등 몇 가지를 함께 주문했는데
따로 포장되어서 왔고, 참치는 드라이아이스로 정성껏 포장되어 왔습니다.

당연히 당일 배송입니다.

자.. 처음으로 참치를 덩어리로 만나보는 설레임.. ^^
요렇게 생겼습니다.

신기하더라구요, 양도 적당해 보입니다.
바로 해동에 들어갑니다.
20~25도씨 찬 물에 소금을 왕창넣고.. 바닷물 정도 느낌.. 10분 정도 완전히 담가놓고 해동합니다.
색깔이 점점 제 색을 찾아가네요. 정말 예쁩니다.
어느 정도 휘어지는 시점에서 해동을 멈춥니다.

해동이 완료되면 찬물에 정성껏 씻고
해동지 2장 정도로 감싸서 냉장고에 넣습니다.
대략 6시간이 가장 맛있다고 하던데, 제 경우는 4시간 넣었습니다.

그리고 칼로 썰어서 먹으면 됩니다.
카.. 빛깔 좋습니다.

아참! 그리고
초밥해서 드셔보세요.
정말정말 맛있습니다.

초밥에 쓰는 밥은 어떻게 만드는지 아시죠? 전 잘 모릅니다;;
와이프가 하는거 보니까 약간 찰진 밥에 식초랑 뭐랑 넣어서 만들더라구요.
인터넷에 나와있을거예요.

근데 정말정말 맛있습니다.
혹시 구입해서 드시면 1/3 정도는 꼭 초밥으로 드세요. 후회 없습니다 ^^

추후에 좀 더 다양한 부위로 도전해봐야겠습니다.
모두들 즐 튜나쓰시~!

참고로 제가 구입한 사이트는 샵모비딕입니다.
쓰고 보니 좌측에 구글 링크도 뜨네요 ㅎ (앗! 간접 클릭 유도? ^^;)

by wine | 2009/06/05 23:20 | My Life | 트랙백 | 덧글(3)

텐투텐 와인샵 호주와인 입점기념 무료 시음회 (5/23)

텐투텐이라는 와인샵에서 호주와인 입점기념으로 무료 시음회를 연다.
드물게 인원 제한이 없는 것이 독특하다.
뭐 거꾸로 얘기하면 제대로 시음할 기회는 없을거라는 말이지만 ㅎ

Gemtree 와이너리에서 생산한 와인 중 2008년 와인스펙테이터(WS)에서 74위를 배출했나보다.
정확히는 이 와인이다.

Gemtree Shiraz McLaren Vale Uncut 2006

24$라고 되어 있는데 국내 판매가는 7만원대인가 보다. 젝일;
요것도 50% 할인해서 3만 5천원에 할인 행사한다고 하니, 참 괜찮은 것 같다.
그렇지만 2006 빈티지를 내놓을지는 의문이다.

시간되시는 분은 가서 몇 잔 들어보고
괜찮은 와인 한두병 업어 오시면 어떨까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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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투텐 와인샵 호주와인 입점기념 무료시음회 및 50% 행사!!!

 


2008년 Wine Spectator 100대와인 중 74위 선정!

젬트리(Gemtree)는 2009년 'James Halliday Wine Companion'에서
5Star Winery로 선정된 3대의 Buttery Family가 소유의 와이너리이다.

 


※ 무료시음회 ※
-일시: 2009년 5월 23일 (토)
-장소: 텐투텐 와인샵 서래점, 압구정점
-문의: 02-3477-0303 (서래점),
        02-3444-1369 (압구정점)
-인원: 제한없음
-금액: 무료

 

시음 와인 리스트 및 50% 행사

Gemtree Bloodstone Shiraz Vionier  ₩57,000 ㅡ>(50%) ₩28,500
Gemtree Tatty Road Cabernet Merlot  ₩73,000 ㅡ>(50%) ₩36,500
Gemtree Uncut Shiraz ₩75,000 ㅡ>(50%) ₩37,500
Gemtree Obsidian Shiraz  ₩154,000 ㅡ>(50%) ₩77,000
Gemtree Citrine Chardonnay ₩57,000 ㅡ>(50%) ₩28,500
Gemtree White Lee Shiarz  ₩180,000 ㅡ>(50%) ₩90,000
Gemtree Bloodstone Tempranillo  ₩110,000 ㅡ>(50%) ₩55,000
Gemtree The Phantom  ₩120,000 ㅡ>(50%) ₩60,000
Gemtree Cadenzia  ₩100,000 ㅡ>(50%) ₩50,000
Gemtree Moonstone Albarino  ₩100,000 ㅡ>(50%) ₩50,000

by wine | 2009/05/19 19:22 | Wine Event Info | 트랙백 | 덧글(1)

밀레의 만종 속의 바구니는 원래 아기관?

이성주의 건강편지라는 칼럼을 이메일로 매일 받아서 보고 있는데요,
오늘 흥미로운 내용이 있어서 공유합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이미 유명한 이야기이지만 모르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서 ^^

밀레의 만종이라는 작품 아시죠?
네, 다들 아실겁니다.
그런데 칼럼 내용에 이런 부분이 나옵니다.

달리의 천재성은 만종(晩鐘)의 일화로 유명하지요. 프랑스 오르세 박물관에 전시 중인 밀레의 만종은 평화와 감사가 가득한 풍경으로 잘 알려져 있지요. 그러나 달리는 이 그림을 보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공포감을 느꼈고 이 느낌을 아래 그림을 비롯해 수 십 장의 그림으로 표현했습니다.
결국 달리의 느낌에 이유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자외선 투사를 통해 기도하는 부부 옆에 놓인 바구니가 원래는 굶어죽은 아기의 관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죠. 밀레는 이 그림이 너무 끔찍하다는 친구의 조언을 받아들여 감자를 담은 바구니로 바꿨다고 합니다.

당시 프랑스는 식량난으로 인해 겨울철 정말 많은 사람들이 굶어 죽었다고 합니다.
이삭줍기란 작품도 굶주린 농민들이 지주의 허락을 받고 이삭이라도 주워서 허기를 때우는 모습을 그린거란..
그런 주장도 있더군요. 여튼 그런 연유로 달리의 주장이 설득력을 얻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칼럼을 읽으면서 강렬한 호기심과 함께 의심도 많이 들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저런 허허 벌판에 관을 묻는다는 것도 이상하고
만일 정말 아기관을 묻고 슬퍼하는 그림이라면.. 그림의 느낌이 너무 이질적이라서 말입니다.

이런 논쟁들은 결국 호사가들의 입방아 속에서 돌기 마련이고
결론이 없기에 언제까지고 논쟁으로 남겠지만..

대체적으로 달리의 어릴 적 경험 때문에 그럴 것이다.. 라는 분위기인 것 같아요.
달리가 태어나기 이전에 형이 있었는데 곧 죽었다고 합니다.
첫 자식을 그리워한 부모는 그 이후에 태어난 달리에게 형의 이름을 그대로 주었고요.
즉, 형 이름이 달리인거죠.. 부모도 참 잔인하다는..;

그런 이유로 달리는 어릴 적부터 형의 인생을 대신 산다는, 그런 압박감에 줄곧 시달렸다고 하며
달리 그림에서도 아기일 때 죽은 형의 모습을 떠올렸었을 거라는 주장이죠. (일종의 정신병이었다~)

진실은 아무도 모르지만 암튼 흥미로운 미술사 뒷 이야기를 만났던 것 같아요.
아래 링크는 달리의 의견에 반박하는 어느 분의 글입니다. 논리적인 듯 하니 읽어보세요!

http://blog.naver.com/leipiel81?Redirect=Log&logNo=110035022795

by wine | 2009/05/12 09:02 | IT 뺀 이야기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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